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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더 받아도 된다지만, 현실은 …

알버타의 경제 활동 재개 2단계에는 식당과 술집의 정원 제한 해제도 포함되어 있다. 1단계에서는 식당, 술집, 카페, 바 등에서 손님을 정원의 50%까지만 받을 수 있도록 제한했지만 이제는 100%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아무 의미 없는 변화라고 입을 모았다. 왜냐하면 물리적 거리두기는 지켜져야 하기 때문이다. 알버타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르면 식당 내에서는 손님 사이에 2미터 이상 거리가 있어야 하며, 테이블에는 최대 6명까지만 앉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알버타 접객 협회(Alberta Hospitality Association)의 회원인 한 식당 주인은, 대부분의 식당이 안전 규정 때문에 손님을 더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증언하면서 동시에 예약 손님의 60% 정도가 7명 이상이어서 곤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버타 주정부가 식당 업계를 활성화할 생각이라면 물리적 거리두기를 1미터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가게는 2미터 거리두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문을 열지 않고 있다. 그 상태로는 수지채산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든 테이블마다 투명 플라스틱판을 설치하면 손님을 많이 받을 수는 있겠지만 수천 불의 비용이 들어가서 감당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알버타 보건부는 물리적 거리두기와 테이블 인원 제한을 바꿀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는 포기할 수 없는 조건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