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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수용을 놓고 조사관의 의견을 무시하는 에드먼턴시

Yellowhead Trail 고속화 프로젝트를 위한 토지 수용을 놓고 에드먼턴시의 불도저식 추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토지는 12560 Fort Rd에 있는 1.56 에이커 규모의 땅이다. 현재 중고차 판매상들이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Easy Motors는 시가 토지를 수용하게 되면 사업이 위험에 빠진다며 이의를 제기한 상태이다.

토지 소유주가 시의 수용 방침에 반대하고 나서자 주정부에서는 조사관을 선정하여 이 프로젝트에 해당 토지가 반드시 필요한지를 심사했다. 3월에 나온 결론은, 에드먼턴시가 고속화 도로 건설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수 처리 시스템의 일부 자리로 쓰기 위해 이 토지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지표에 만드는 연못과 지표 바로 밑에 만드는 폭우 저장 시설은 에드먼턴시의 목적에 맞지 않는다. 해당 토지 전체를 수용하려 하는 것은 시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있어서 공정하지도, 분명하지도, 합리적으로 필요하지도 않다”라고 조사관은 지적했다.

하지만 에드먼턴시는 해당 토지가 우수 처리 목적뿐만 아니라 보행자 보도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반박했고, 일부만 수용할 경우에는 남아 있는 시설이 공사 중에 파손되어 보상금을 주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공사비가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토지 수용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던 에드먼턴 시의회는 투표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