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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확산은 구정물에서 미리 알 수 있다?

캘거리 대학교의 연구팀이 하수도 물을 분석해서 COVID-19 전파 발생 여부를 알아내는 방법을 찾고 있다. 이 연구팀은 알버타 보건 서비스(AHS) 및 캘거리시와 협력하여 시내 여기저기에서 수거한 하수 샘플을 분석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를 검출해낼 생각이다.

“바이러스는 인체에서 빠져나오자마자 약해지기 시작한다. 우리가 하려는 작업의 전제는, 하수 속에 섞여 있는 바이러스가 전염을 일으킬 정도로 강하지는 않더라도 정량적으로 검출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프로젝트 책임자인 케세이 허버트(Casey Hubert) 교수는 말했다.

만약 바이러스의 양을 알아낼 수 있다면 갑자기 양이 많아지는 때가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그 지역에 바이러스가 만연해질 가능성이 있음을 미리 알 수 있게 된다. 이 방법은 실제 사람들 사이에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전에 미리 이를 예견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증상자가 많더라도 알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연구원들은 제2차 확산이 올 가능성이 아주 높다면서 이 방법이 제대로 동작한다면 제2차 확산이 오기 전에 미리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