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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 제이슨 케니 주수상

제이슨 케니 알버타 주수상은 29일(월) 트래비스 테이즈 재무부 장관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대담한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 인프라 개발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법인세를 대폭 낮추는 것이 골자이다.

“(이것은) 일자리를 만들고 다변화하기 위한 대담하고, 야심차며, 장기적인 전략이다”라고 케니 주수상은 호언했다. 이 계획은 주수상 직속으로 있는 경제회복위원회(Economic Recovery Council)의 의견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일단 현재 10%인 법인세가 당장 7월 1일(수)부터 8%로 내려간다. 알버타의 법인세는 UCP 정부가 들어서던 2019년에는 12%였으나 매년 1%씩 낮아져 왔다. 제니 주수상은 예정보다 빨리 법인세를 낮춤으로써 “(알버타가) 캐나다에서 새로운 사업 투자를 하기에 가장 매력적인 도시가 될 것이며 북미에서 가장 낮은 세율을 가지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정보다 빨리 법인세를 낮추게 되어 예상되는 세수 손실은 올해에 2억~3억 불 정도로 재무부는 예상했다. 하지만 케니 주주상은 법인세 인하로 인해 55,000개의 새로운 민간 부문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고 130억 불의 경제 발전을 유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알버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투자가 이루어진다. 100억 불을 투입해서 도로, 다리, 병원, 장기 요양 시설, 파이프라인, 상수 시스템, 학교, 약물 중독 치료 센터, 관광 인프라 등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케니 주수상은 인프라 투자를 통해 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으리라고 보았다. “일자리와 경제가 항상 우선이다. 우리 계획은 당장 이번 주부터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의미이다.”

그밖에 눈에 띄는 내용은 기술 관련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 있다. 혁신 고용 보조금(Innovation Employment Grant)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알버타를 미래의 혁신 분야 산업과 주요 기술 분야를 하기에 가장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벤처자금을 늘이기 위해 알버타 기업 공사(Alberta Enterprise Corporation)에 1억 7,500만 불을 투자한다.

그리고 케니 주수상은 연방정부에게 임시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을 축소해달라고 요청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실업 상태인 알버타인들이 일자리를 가질 기회를 더 확보하기 위해서 임시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에 있는 대부분의 카테고리를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야당인 NDP는 이번 부양책이 아무런 감동도 주지 못하고 알맹이도 없는 대책이라고 혹평했다. 레이첼 나틀리 NDP 당대표는, 원유 가격 폭락과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이전부터 알버타 경제는 나빠지고 있었다면서 법인세를 낮춘 후에 알버타에 본사를 새로 세운 회사는 한 곳도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