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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자 인접 알림 앱을 출시한 연방정부

COVID-19 확진자와 근접했던 적이 있던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통보해주는 모바일앱, COVID Alert가 7월 31일(금) 드디어 출시되었다. 캐나다 연방정부가 준비한 이 모바일앱은 일단 온타리오주에서만 시범적으로 동작한다.

연방정부의 앱이 공식 출시되면서 알버타 주정부가 이미 운영하고 있는 ABTraceTogether 모바일앱의 앞날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ABTraceTogether 모바일앱도 COVID Alert와 마찬가지로 블루투스 무선 통신을 이용해서 근접했던 사람들의 목록을 유지한다. 하지만 ABTraceTogether는 보건당국에게 통지를 하는 식이고 COVID Alert는 근접한 사람들에게 직접 통지를 하는 방식이어서 후자의 경우는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런데 ABTraceTogether 모바일앱은 결정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다. iOS 모바일 장치에서는 이 모바일앱이 백그라운드에서 동작하지 않아서 반드시 이 모바일앱을 화면에 띄워 놓아야지만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애플의 기술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애플의 정책에 따르면 국가당 한 개의 모바일앱만 지원하기로 해서 COVID Alert만이 지원을 받아왔다.

알버타 주정부는 애플의 기술지원을 연방정부가 막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해왔다. 현 상황에서는 ABTraceTogether 앱이 애플의 지원을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주정부 측에 따르면 ABTraceTogether 앱을 설치한 사용자의 수는 231,000명이 넘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