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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Global News

마스크 의무 착용은 누가 강제해야 하나?

8월 1일(토)부터 캘거리와 에드먼턴에서는 대중교통을 탑승했을 때와 실내 공공장소에 있을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다가 적발되면 벌금이 부과된다.

소매 상점, 쇼핑몰, 식당 등이 이에 해당되는데 사업주들은 마스크 의무 착용을 고객에게 안내할 책임을 진다. 그런데 문제는 고객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할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이다. 매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강제로 막을 것인지 아니면 고객의 양식에 맡길 것인지 애매하다.

우선 에드먼턴의 시내버스 운전사들은 승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더라도 강제로 승차를 막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운전사가 승객과 실랑이를 하다가는 안전 운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 매장의 주인들도 고객과 물리적으로 부딪히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캘거리에서 주류 가게를 운영하는 한 사업주는, 손님이 마스크 착용을 따르지 않더라도 종업원이 물리적 행동을 동원하게 떠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업계에서는 손님의 나이를 물어봐야 하는 불편한 상황을 이미 가지고 있다. 그리고 손님이 술에 취해 있다면 서비스 제공을 거부해야 한다. 이미 잠재적으로 충돌이 생길 수 있는 많은 상황이 있는데 여기에 또 하나를 더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는 한 사업주도 손님들과 부딪히고 싶은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우리는 법규를 준수하게 만들려고 가게에 나온 것이 아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이미 스트레스와 불만이 가득하다. 우리는 손님들이 원하는 것을 얻도록 하고 싶은 뿐이다.”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 조례에 따르면 호흡기 질환이나 기타 장애로 인해서 마스크 착용이 바람직하지 않은 경우는 예외로 두고 있다. 만약 어떤 손님이 그런 이유로 인해 마스크를 쓰지 않겠다고 말한다면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