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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에서 떠나겠다고 알린 다섯 명의 Sundre 의사

캘거리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 킬로미터 떨어진 Sundre에 있는 Moose and Squirrel 메디컬 클리닉 소속 의사 다섯 명이 내년 4월 말로 병원을 그만두고 알버타를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칼리 크루(Carly Crewe) 박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그녀의 환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면서 그녀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녀는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로 알버타 UCP 정부가 알버타 의사들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무자비한 표적 캠페인”을 들었다. “최근까지 나는 의사 생활을 이곳에서 마칠 생각을 했었다. 알버타 주정부가 간호사, 교사, 의사 등과 같은 전문가들에 대해 존경심이 없음이 명확하기 때문에 나는 더는 여기서 의술을 펼치고 어린 자식들을 키울 생각이 없어졌다.”

알버타를 떠나기로 결심한 또 다른 의사인 앨래나 보위(Alanna Bowie) 박사도 주정부가 의료 종사자들을 묘사하는 방식에 그녀의 결심이 확고해졌다고 말했다. 원래는 은퇴를 Sundre에서 할 생각이었다는 그녀는, “의사에 대한 비방이 우리의 자율성과 안정감을 무너뜨렸고 금전적 보상과는 상관없이 알버타를 떠나도록 밀어 넣었다”라고 적었다.

Moose and Squirrel 메디컬 클리닉이 주정부와 각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7월 초에 이 병원은 주정부가 의사의 급여를 삭감하려한다면서 응급실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보건부 관계자는 다섯 명의 의사들이 잘 되기를 기원한다고 반응했다. 그리고 이 병원이 응급실 서비스를 중단했을 때 다른 병원과 협력하여 서비스를 대신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 주정부는 병원 서비스가 완전하게 제공되고 Sundre 주민이 패밀리 닥터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버타 주정부와 의사들 간의 불화는 지난 2월에 단체 협상이 결렬되고 보건부가 의사 급여를 포함하여 자체적으로 결정한 변경 사항을 추진하면서 심각해지기 시작했다. 후에 일부 사항에 대해서는 보건부가 철회를 시사했지만 알버타 의사 협회에서 실시한 투표에서 약 98%가 타일러 샨드로 보건부 장관을 불신임했다.

Moose and Squirrel 메디컬 클리닉 측은 다섯 의사를 대체할 새로운 의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