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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 추적이 이렇게 느려서야 …

자선단체인 Meals on Wheels에서 일했던 자원봉사자가,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너무 늦게 통보받아서 알버타 보건당국의 접촉자 추적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에드먼드 페리스(Edmund Ferris)라는 이 자원봉사자는 8월 31일에 Meals on Wheels의 자선 활동에 참여했는데 이때 함께 일했던 자원봉사자가 후에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9월 9일이 되어서야 그 사실이 통보되었다. “나는 과하게 비판하고 싶지는 않지만 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접촉자 추적이 그러하다”라고 말한 페리스 씨는 “5일에서 7일 전에는 연락이 왔어야 했다. 그 활동에 함께 했던 사람들은 높은 위험에 노출되었을 것이다”라고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문제의 남성이 언제 검사를 받았고 언제 결과가 나왔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Meals on Wheels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8월 26일에 증상이 나타났지만 이를 알리지 않았으며 증상이 계속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8월 31일에 현장에 나와서 봉사활동을 했다.

페리스 씨는 자신이 일하고 있는 회사의 사무실에 있는 동료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며, 특히 임신 8개월인 상사가 크게 놀랐다고 덧붙였다.

디나 힌쇼 알버타 최고 의료 책임자는 11일(금) 브리핑에서 접촉자 추적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약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접촉자 추적에 며칠이 소요되었다고 인정하면서, 현재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