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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의무 착용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 캘거리시

지난 8월 1일부터 시행된 마스크 의무 착용 조례가 12월 말까지 효력을 연장했다. 14일(월) 캘거리 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연장안을 11-3으로 통과시켰다. 조 매글리오카, 숀 추, 제로미 파카스 시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실내에 있는 공공장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 이 조례는 한시적으로 시행되었고, 더는 필요 없다고 판단될 시에 폐기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아직 조례를 없앨 때가 아니라는 것이 시 담당자의 의견이었다.

일부 시의원들은 언제 조례를 폐지할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는 점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지만 조례를 계속 유지하는 데는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표를 던진 파카스 시의원의 경우도, 조례 폐기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다는 점을 문제로 삼았을 뿐, 정작 본인은 기꺼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캘거리 비상 관리국(CEMA)의 톰 샘슨(Tom Sampson) 국장은 COVID-19가 지난 6개월 동안 상당히 변화무쌍했기 때문에 명확한 기준을 정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하려면 백신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그는 암시했다.

최근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캘거리 시민의 89%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