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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albertahealthservices.ca

이번에는 캘거리 시의원들이 성토에 나선 샨드로 장관

타일러 샨드로 알버타 보건부 장관이 갈수록 적을 늘리는 모양새이다. 의사들과는 급여 삭감으로 인해 불편한 관계를 만들어온 샨드로 장관이 최근에는 구급차 센터 통합을 놓고 지자체와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8월에 알버타 보건 서비스(AHS)는 캘거리, 레드디어, 레스브리지, 우드 버팔로의 응급 출동 시스템(EMS)을 AHS에 있는 센터에 통합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서 해당되는 네 곳의 지자체장들은 모두 극렬히 반대의견을 표명했다. 나히드 넨시 캘거리 시장도, 소방 출동과 경찰 출동은 그대로 지자체에 둔 상태에서 응급 출동만 따로 관리된다면 응급 출동 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17일(목)에는 다이앤 콜리-어커하트 시의원이 강경한 발언을 했다. 샨드로 장관이 계속 이 건을 밀고 나간다면 시의회는 반대 의견을 공론화시킬 것이라면서 시의회의 의견을 장관에게 통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계획은 받아들일 수가 없다. 그는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 여기서 험한 말을 쓰고 싶지 않지만 그런 말도 안 되는 짓을 말기 위해서라면 시민을 대신해서 우리가 나서야 할 것이다.”

8월 10일에 넨시 시장은 샨드로 장관에게 편지를 보내어, AHS의 계획을 중단시켜 달라고 요청했지만, 샨드로 장관은 응급 출동 시스템 통합이 성공적일 것이라는 답장을 보내온 바가 있다. 특히나 이 답장에는 알버타의 응급출동 최고책임자가 넨시 시장의 의견이 “사실이 아니며 존중할 만하지 않다”라고 언급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공분을 일으켰다.

알버타 보건부 측은 응급 출동 시스템 통합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알버타의 응급 출동 시스템 통합은 2009년에 시작되었고 캘거리, 레스브리지, 레드디어, 우드 버팔로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