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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민영화 안을 통과시킨 UCP 연차총회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UCP 연차총회(AGM)에서 의료 민영화 안이 통과되었다. 약 1,400명의 대의원이 참여한 이번 총회에는 30개의 추진안이 제출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의료 민영화 안이었다.

793명이 투표에 참여해서 53%로 통과된 이 안은 말 그대로 민간 회사가 운영하고 재정을 책임지는 의료 시스템을 허용하자는 안이다. 현재의 공공 의료 시스템과 민간 의료 시스템이 공존하게 되면 보건 비용 상승을 억누를 수 있고 대기 시간도 줄일 수 있으면서 주의 재정을 압박하고 있는 의사 수당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제안자의 설명이었다.

이날 통과된 추진안 중에서 의료 민영화 안이 가장 아슬아슬하게 통과되었다. 심지어 네이트 글러비쉬(Nate Glubish) 알버타 서비스부 장관은 공개적으로 이 안을 반대했다. “의료 시스템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함은 이해한다. 하지만 이 정책이 승인되면 많은 주 의원들에게 엄청난 슬픔을 안겨줄 것이다.”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주정부가 공공 의료 시스템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의료 시스템에 대해 더 많은 대안을 생각해보라는 당원들의 요청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 주정부는 의료 분야의 재정을 줄이기 위해 이미 민간 의료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상태이다. 지난 8월에 공개한 2억 달러 규모의 정형외과 병원은 민간 자금으로 건설되며 에드먼턴 지역에서 모든 비응급 정형외과 수술을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