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진출처: This Time

알버타 COVID-19 현황 (11월 4일)

COVID-19의 확산세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알버타에서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600명을 넘어섰다. 10월 29일(목) 신규 확진자수는 622명을 기록했다. 10월 30일(금)에는 581명, 10월 31일(토)에는 525명, 11월 1일(일)에는 592명, 11월 2일(월)에는 57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서 매일 5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특히나 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금요일에는 4.4%, 토요일에는 5.2%를 기록하더니 월요일에는 6.8%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에드먼턴의 경우 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이 9%에 달해서 심각한 수준이다.

디나 힌쇼 알버타 최고 의료 책임자는 입원자의 수가 급증하고 있음을 걱정했다. “최근 에드먼턴과 캘거리에 내려진 모임 인원 제한 명령이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지 앞으로 며칠 동안 주목할 것이다. 만약 효과가 없다면 새로운 선택지를 고려해야만 한다”라고 그녀는 경고했다.

알버타 대학교의 감염병 전문의인 리노라 색싱어(Lynora Saxinger) 박사는 주정부가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권고했다. 색싱어 박사는 하루 500~600명의 신규 확진자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면서 신규 확진자의 20% 정도가 60대 이상이어서 입원자의 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2일(월)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알버타 주민들에게 다시금 경각심을 요청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이달 말에는 1일 신규 확진자가 2,000명에 이르고 크리스마스에는 4,000명이 될 수도 있다면서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추가적인 제한조치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고 알버타 자체의 접촉자 추적 앱이 계속 개선되고 있다면서 연방정부의 접촉자 추적 앱을 수용할 생각이 없음을 내비쳤다. 야당인 NDP의 레이첼 나틀리 당대표는 3일(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서 UCP 정부가 새로운 조치를 취해 감염자 수를 낮추어야 한다고 “간곡히” 부탁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도 상황은 심각하다. 온타리오와 퀘벡에서는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나들고 있으며, 매니토바는 지난 금요일에 480명이라는 기록적인 확진자 수를 기록한 후 위니펙 지역에서 광범위한 영업제한 조치에 들어갔다. 영화관, 콘서트홀, 스포츠 시설, 식당 실내 공간이 모두 2일(월)부터 폐쇄되었다. 사스카츄완에서도 감염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B.C.에서도 1일 신규 확진자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