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법

알버타에서 임신과 출산 (10)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기쁨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알버타 주에서는 산모와 태아 그리기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여러 가지 정보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알아보고자 한다. 캐나다는 주마다 보건 정책이 조금씩 다르므로 본지에서 다루는 의료 관련 서비스는 대부분 알버타 주에 국한한다. 또한,  알버타 주에서도 도시와 외곽의 의료 서비스가 동일하지 않아 주로 캘거리와 에드먼턴에서 가능한 서비스임을 알린다

 

42주 이전에 진통이 오면 

• 온라인에 진통 빈도수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 있으므로 다운받아 주기와 길이를 계속 체크할 수 있다.

• 초산이면 진통이 5분마다 적어도 한 번 길이는 1분 정도 이며 이 상태가 한 시간 이상 지속할 경우 병원으로 간다

• 경산인 경우 진통이 7분에서 10분 사이이며 1시간 이상 지속할 때 병원으로 간다

• 잘 모르겠다 싶을 경우는  병원으로 가서 진통 확인을 해도 된다. 그럴지라도 출산하기까지 아직 멀었으면 집으로 다시 갔다 오게 된다.

다소 번거롭기는 하지만, 집에서 초조해하며 걱정하는 것보다는 병원에 가서 확인하는 것도 좋다.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 분만 Unit으로 직접 가면 된다.

• 유도가 아니고 입원하게 되는 경우는, 입구가 4-5센티 열리거나, 양수가 새는 경우 등이다.

• 입원 가능하다고 결정되면 그때 1층에 있는 입원 수속 (admitting)에 가 수속을 한 후 병원 팔찌도 하고 다시 병동으로 돌아와 본인 분만실로 들어가게 된다.

• 여기서 지속적으로 10센티가 다 열릴 때까지 대기 하게 되고, 담당 간호사가 상주하며 모니터한다

 

분만 

• 처음 들어가게 된 방이 분만실로 사용된다. (따로 분만실로 가는 게 아님)

• 분만실에 들어가면 담당 간호사가 배에 태아 심박동 재는 기계도 놓고 자궁이 10센티까지 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필요한 사항을 다 체크해 준다.

• 준비되면 밀어내기(Push)가 시작되고 약 2시간 정도 계속된다.

• 2시간이 지나도 아기가 나오지 않으면 그다음엔 forceps을 써서 아기를 꺼내거나 vacuum을 사용할 수도 있다. (부모의 동의 후 진행함).

이것도 2번 정도까지 밖에 안되고 아기 머리에 자국이 좀 남을 수도 있기때문에 이런 부분도 꼭 숙지해야 한다

• 위의 과정 이후에도 아기가 안 나오면 어쩔 수 없이 제왕절개를 한다.

• 이외에도 태아줄이 태아 목에 감겼다든지, 심박동이 떨어진다든지 등의 이유가 있다면 응급 제왕절개를 하게 된다.

• 언제든지 제왕절개를 할 수 있도록 대기되어 있기 때문에 – 분만실 들어가셨을 때 사인하게 되는 동의서에 이미 이런 부분들이 들어가 있다.

• 필요하다면 제왕절개(C-section)를 할 수도 있다는 동의서, 필요하다면 수혈 등의 조치들에 동의하는 사항들도 있으니 동반하는 파트너가 자세히 읽어야 한다.

 

회음부 절개

• 캐나다는 회음부 절개를 하지 않는다.

• Episiotomy라고 하며 수십 년 전엔 하였으나 더이상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다.

• 자연적 절개가 되면 자연적으로 아물게 되어 제일 좋다는 이론에서다.

• 하지만 본인이 강하게 원하면 미리 의사와 상의해 두길 바란다.

 

알버타 헬스 다문화 공보원 실비아 송은 알버타 주에서 두 아이 출산 경험을 토대로

정부에서 제공하는 임신과 출산에 관한 건강 정보를 디스타임 독자들과 공유하기로 했다. 다음 주에는 ‘아기가 태어난 후‘에 대해 알아본다.

 

정보 제공: 실비아 송(알버타 헬스 다문화 공보원), 정리: 백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