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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절감을 위해 여러 시설을 폐쇄하려는 에드먼턴시

에드먼턴시가 여섯 개의 시 운영 시설을 영구 폐쇄할 계획이다. 이는 내년 재산세 인상률을 0%로 만들기 위한 고육책이라는 설명이다. 에드먼턴시는 1997년 이후 처음으로 재산세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바가 있다.

해당되는 시설은 Eastglen, Scona, Oliver의 수영장과 Oliver, Tipton의 하키장이다. 이 다섯 곳의 운영을 중단하면 연간 140만 달러의 운영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재보수에 필요한 2,660만 달러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시가 운영하고 있는 아스팔트 공장도 폐쇄된다.

이들 시설의 폐쇄는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아니다. 이미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서 2016년부터 폐쇄가 검토되었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번번이 무산되었다. 이번에 영구 폐쇄 발표가 나오자, 한 지역 주민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COVID-19로 인해서 주민들의 건강이 더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체육 시설을 없애는 것이 옳지 않다고 말했다.

에드먼턴시는 내년도 주거용 및 비주거용 재산세를 모두 동결하기 위해서 6,400만 달러의 예산을 절감하려 노력 중이다. 여기에는 시 공무원 감축과 서비스 축소도 포함되어 있다. 내년 4월부터 시행 예정인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에서는 일부 노선의 운행 시간을 줄일 계획이며 캐나다의 날, 신년 맞이 등과 같은 행사도 도마 위에 올라와 있다. 그리고 풀타임 공무원의 수를 338명 줄일 생각이다.

이번 시설 폐쇄안에 대해서는 12월 3일에 공청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12월 11일에 시의회 본회의에서 투표에 부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