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자체 배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손을 잡은 지역 중소상인들

배달 전성시대이다.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게 집에만 있는 것이 미덕인 상황이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배달을 이용하게 된다. 따라서 상인들도 배달을 지원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그런데 배달은 소비자나 상인 모두에게 비용을 유발한다. 소비자는 배달료를 내야 하고, 상인은 배달 수수료를 내야 한다. 그런데 상당히 높은 배달 수수료 때문에 힘들어하거나 주저하는 상인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캘거리에 있는 24개 식음료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배달 시스템을 구축해서 화제이다. 17일(화)에 출범한 이 배달 시스템의 이름은 “Best of Calgary Foods”이다. 지역 양조업체, 고급 치즈 및 고기 업체, 토산품 업체 등이 함께 했는데 이들이 공급하는 제품을 웹사이트를 통해 주문하면 주문 액수에 상관없이 배달료 10달러만 받고 현관까지 배달해 준다.

“참여한 모든 업체들은 이미 배달 전문 회사의 서비스를 활용해 본 경험이 있다. 그리고 일부는 배송을 직접 시도해보기도 했고, 도매 판매를 시도해 보기도 했으며, 자체 웹사이트로 전자상거래를 해본 곳들도 있다. 아주 약간 성공을 경험해보기도 했지만 대부분 실망스러웠고 이익을 너무 많이 포기해야 했다”라고 Best of Calgary Foods의 자닌 노먼(Janeen Norman) 대표는 말했다. 그는 Skip the Dishes나 Uber Eats를 예로 들면서 이곳의 배달 수수료가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배달 시스템에 참여한 Chinook Honey Company의 체리 앤드루즈(Cherie Andrews) 대표는 지금까지 한 명의 배달원을 두고 배달을 해 왔다면서 한정된 범위 내에만 배달을 제공할 수 있어서 판매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제 캘거리 전역에 배달할 수 있게 되어 크게 만족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