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법

알버타에서 임신과 출산 (11)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기쁨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알버타 주에서는 산모와 태아 그리기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여러 가지 정보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알아보고자 한다. 캐나다는 주마다 보건 정책이 조금씩 다르므로 본지에서 다루는 의료 관련 서비스는 대부분 알버타 주에 국한한다. 또한,  알버타 주에서도 도시와 외곽의 의료 서비스가 동일하지 않아 주로 캘거리와 에드먼턴에서 가능한 서비스임을 알린다

 

아기가 나오면 

• 분만을 시작할 때쯤, 아기가 받게 되는 비타민 K주사부터 여러 가지 부분에 동의를 구하는 동의서에 부모는 사인을 하게 된다.

• 아기가 나오자마자 대부분 엄마 가슴에 아기를 올려놓아 피부 접촉을 할 수 있도록 한다.

• 시간이 좀 지난 후 아기를 데려가서 씻기고 몸무게와 키도 재고 필요한 약도 받게 된다.

• 아기가 건강하고 다른 이상이 없는지 검사하게 된다.

 

그동안 산모는

• 의사에게서 후처치를 받은 후 휠체어를 타고 아기와 함께 산후병동(Postpartum)으로 옮겨진다.

 

산후병동 (Postpartum Unit)

• 병원마다 다르지만 보통 개인실보다 2인실이 더 많기 때문에 다들 개인실을 선호한다.

• 개인실은 비용을 따로 내야 한다. 병원마다 가격은 다르니 분만하러 분만실에 들어갈 때 개인실 비용을 말해주고 원하는지 묻는다. 그럼 동의서에 사인하면 된다.

• 하지만, 개인실이 몇 개 안되는 데다 입원 및 퇴원을 각각 다르게 하다 보니 개인실에 들어갈 확률은 아주 낮다.

• 개인실을 쓰게 되면 몇 주 후 집으로 청구서가 날아온다.

• Postpartum 병동은 출입이 제한된 곳이다.

• 출입 가능 인원수는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니 가서 물어봐야 한다.

• 캘거리의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파트너 한 명, 조부모(양가 조부모), 아이들(형이나 누나들), 그리고 돌봐 줄 사람으로 한 명 이렇게 출입을 허락하고 있다.

• 자연분만은 산모나 아기가 별 탈 없고 건강하면 약 24시간 정도 병원에 지내다 퇴원한다.

• 제왕절개는 산모나 아기가 별 탈 없고 건강하면 약 72시간 정도 병원에 지내다 퇴원한다.

• 이와같이 병원에서 머무는 기간이 워낙 짧기 때문에 방문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다.

• 파트너 경우 밤에 같이 있어도 되지만,  잘 수 있는 침대나 자리가 협소해서 보통 집으로 가게 된다.  파트너 또한 편안한 잠자리에서 수면을 잘 취해 건강을 지켜야 이후부터 계속되는

육아와 산모의 회복을 위해 적극 도움을 줄 수 있을뿐 아니라 다음날 산모가 먹게 될 미역국도 챙겨 올 수 있다 (캐나다에선 한국과 달리 출산 직후에 머핀과 우유를 준다).

 

퇴원

• 퇴원하면 집에 도착 후 24시간 이내 보건 간호사가 집으로 방문하거나 보건소로 아기와 오라는 연락을 받는다.

• 간호사가 아기의 몸무게, 크기 등을 체크하고 산모의 건강도 괜찮은지 체크한다.

• 혹시 초보맘이고 모유수유가 힘들면 수유 건설턴트(Lactation consultant)와 만날 수 있도록 해주며 여러 가지 궁금한 점에 대한  대답도 들을 수 있다.

• 퇴원 후 일주일 이내에 패밀리 닥터나 산부인과의를 만나러 가 아기의 상태도 체크하고 질문도 해야 하는 통상적인 과정이 있다.

 

육아의 어려움/403-244-8351(캘거리)

아기가 어리면 걱정되는 부분도 많고 궁금한 부분도 많이 생긴다.

403-244-8351: 이 번호에는 보통 아기가 2개월까지 early start line이라는 헬스링크 간호사들 중 유아 케어(infant care) 트레이닝된 간호사들이 있다.  24시간/7일 가능.

전화하고 “I speak Korean”이라고 말하면 통역사가  연결되어 질문하면 된다. 다른 지역에선 알버타 헬스링크 811에 전화하면 된다.

 

예방접종

2개월, 4개월 6개월 12개월 이렇게 예방접종을 예약하고 간다. 패밀리 닥터도 약 2개월 간격으로 만나 체크받으면 된다.

 

 

정보 제공: 실비아 송(알버타 헬스 다문화 공보원), 정리: 백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