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Time

Coffee Time

기쁘고 즐거운 이야기,

훈훈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

행복한 이야기 등을 쓰고 싶은데

주변에 온통 어두운 소식들뿐이다.

알버타주가 다시 한번

비상조치에 돌입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나마 지난 몇 달간은 거리두기를 지키며

커피도 마시고 식사도 했는데…

대형 마트의 대기 라인이 또다시 길어지고,

지켜야할 보건 지침들도 또다시 바뀌고,

연말 행사 계획 또한 바꾸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미용실에 머리 예약을 해 놓았는데

오늘 확인해 봐야겠다.

이러다가 머리를 묶고 다녀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제까지도 답답했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은근히 걱정스럽다.

 

답답한 마음이지만

감동적인 동영상이 있어 글로 나누며 달래고자 한다.

어느 아프리카 지역의

장애인 어린이 달리기 경기인 것 같은데

도중에 어린이 하나가 넘어졌다.

그런데 달리던 모든 어린이가

달리기를 멈추고 쓰러진 동료에게로 다가와

손을 잡고 일으키고 부축해서

모두 동시에 골인 지점에 도달하는 모습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어떤 남성이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아마도 참가한 학생들의 선생님이 아닌가 싶다.

 

다시금 정리해 본다.

세상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도

그리고 얼마나 어려울지 몰라도

마음을 함께 하는 이웃과 같이 간다면

기쁨, 즐거움, 행복 그리고 감동은 계속될 것이다.

 

발행인 조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