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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을 두 배 이상 올려달라는 에드먼턴 관광공사

에드먼턴시가 소유한 두 개의 컨벤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업 홍보를 맡고 있는 Explore Edmonton Corporation(에드먼턴 관광공사)이 에드먼턴시에게 지원금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의회의 최고 위원회에 전달된 보고서에서 에드먼턴 관광공사는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시설 수입 및 호텔 예약 감소로 인한 손해를 메우기 위해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며 향후 3년간 지원금을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관광공사 측은 올해에 800만 달러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비용을 절반이나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70%가량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2021년에는 2,160만 달러, 2022년에는 1,880만 달러, 2023년에는 1,450만 달러, 2024녀에는 1,170만 달러를 지원해달라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은 지난 5월에 에드먼턴시가 이 조직의 예산을 줄였던 것을 감안하면 큰 반전이다. 당시에 에드먼턴시는 과거 Edmonton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이었던 조직을 Explore Edmonton Corporation으로 변경하면서 혁신 및 기술 홍보 역할을 제외시켰고, 그에 따라 예산도 2,000만 달러에서 850만 달러로 대폭 낮추었다. 관광공사 측은 파트너로부터 지원받는 자금이 줄어들었고 일반 수입도 줄었을 뿐만 아니라, 컨벤션 센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려면 예산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시의원들은 곤란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렇지 않아도 내년 운영 예산을 줄이려는 마당에 관광공사에게 예산을 더 할당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너무 많은 액수이다. 지금 우리는 에드먼턴 시민들이 애용하는 시설도 닫는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는 판이다. 심각한 시기이며 관광공사가 요청하는 2,000만 달러를 인정하기는 아주 어려울 것이다”라고 존 드지아딕(Jon Dziadyk) 시의원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