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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 및 캐나다 COVID-19 현황 (12월 2일)

알버타의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에 1,500명을 넘겼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주에는 1,700명을 넘겼다. 발표일 기준으로 10월 26일(목)에 1,077명(사망 10명), 27일(금)에 1,227명(사망 9명), 28일(토)에 1,731명(사망 5명), 29일(일)에 1,608명(사망 9명)을 기록하더니 30일(월)에 1,733명(사망 8명)을 기록하여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 1일(화)에는 1,307명(사망 10명)이었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병상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야당인 NDP가 입수하여 공개한 알버타 보건 서비스(AHS)의 내부 자료를 보면 11월 초에 예상했던 시나리오 중 최악의 시나리오보다 더 빠르게 입원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환자실(ICU)에는 이미 97명이 입원해 있어서 예상치를 초과했고, 전체 입원자 수는 479명으로 최악의 시나리오에 거의 근접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12월 14일에는 입원자 수가 775명, 중환자실 입원자 수는 161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당국은 신규 환자 입원 병상과 중환자실 병상을 추가로 할당한 상태인데, 이로 인해서 다른 병으로 입원할 환자들이나 수술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아울러, 일부 병원에서는 중환자실에 두 명의 환자를 수용하기 시작했으며 일선 의료 인력의 피로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디나 힌쇼 알버타 최고 의료 책임자는 입원자가 앞으로 더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확진자 증가가 입원자 증가로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최근의 확진자 급증은 아직 입원자 증가로 이어지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하키 선수들 사이의 전염도 계속 보고되고 있다. 주니어 하키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들 사이에서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캔모어의 주니어 하키팀에서는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마운트 로열 대학교의 하키 팀에서도 선수와 스탭 18명이 집단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캘거리 구치소에서는 30일(월) 기준으로 현재까지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살인 사건 재판이 연기된 상태이다.

캐나다 전체적으로도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락다운을 시행하고 있는 온타리오는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고 매니토바에서는 10살이 되지 않은 아이가 COVID-19로 인해 사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