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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국립공원에서 조난당한 등산객, 헬리콥터로 구조

지난 9일(수) 레이크루이스 인근 Mount Fairview를 등산하던 30대 남성이 길을 잃고 국립공원 구조대에 전화로 구조를 요청하는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미 날이 어둡고 등산객의 위치가 접근하기에 여의치 않아서 10일(목) 아침 일찍 구조 헬리콥터가 출동하여 구조원이 특수밧줄을 타고 내려가 남성을 구조했다.

이 남성은 일반 등산로를 따라 Mount Fairview 정상에 도달했으나, 날이 일찍 어두워질 것을 우려하여 지름길을 찾아 내려오다가 길을 잃고 말았다. 그가 선택한 길은 원래 내려가야 할 방향에서 완전히 반대 면이었고 아주 위험한 곳이었다. 점점 험해지던 길은 결국 100미터 높이의 절벽에서 끝났고 이 남성은 그곳에서 구조를 요청한 후 다음날 아침에 구조대가 올 때까지 그곳의 작은 돌출된 바위에서 노숙했다.

구조대의 일원이었던 스티브 홀레크지는 그 남성의 몸이 차갑기는 했으나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말하고, “그가 그곳에서 굴러 떨어지지 않은 것은 정말로 운이 좋았던 겁니다. 그가 있던 곳은 아주 험한 곳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등산객에게도 조언을 잊지 않았다. “만약 가려는 길에 대해서 정보가 확실하게 있지 않다면, 원래 왔던 길로 내려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