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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Alberta Health Services

백신 접종 1단계가 끝나가니 여기저기서 손을 드는군요

알버타 백신 접종 계획에 따르면 단계 1에서는 COVID-19 의료 현장 종사자와 요양원 종사자 등이 접종을 받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2월부터 시작되는 단계 1B에서는 75세 이상의 노인들이 우선대상자이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현재의 우선순위에 문제가 있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먼저 사설 돌봄 업체들이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같은 일을 하는 공공 업체는 이미 백신 접종을 받고 있는데 사설 업체는 제외되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돈을 대든, 개인 가정이 돈을 대든 차이가 없다. 여기에 구별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가 (AHS로부터) 지금까지 받은 것은 다 엉터리다. 다른 곳에서는 이미 백신 접종을 받고 있는데 우리에게는 ‘참고 기다리라’는 이메일이 왔다.”

이에 대해 AHS 측은 사설 돌봄 업체일지라도 노인 돌봄을 하는 이들은 백신 접종 대상자라면서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교도소도 문제이다. 구치소나 교도소에 있는 75세 이상 노인들에게 백신 접종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알버타 주정부는 일반 노인과 동일하게 접종 대상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이것이 알버타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 이유는 알버타에 소재한 주정부 관할 구치소와 교도소에는 75세 이상 노인이 없는 상태이다.

하지만 연방정부 차원으로 눈을 돌리면 사정이 다르다. 이달 초에 CTV는 연방 교도소의 죄수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는 기사를 실었는데, 연방 보수당의 에린 오툴 당대표는 그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죄수를 우선순위에서 빼야 한다고 주장했다. “취약한 상태에 있는 캐나다인이나 일선 의료 종사자들보다 죄수들이 먼저 백신 접종을 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