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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에서 COVID-19 백신 생산을?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캐나다 내에서도 자체 백신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경쟁에 뛰어든 회사 중 하나인 Providence Therapeutics가 COVID-19 백신 임상 1상 시험에 들어간다고 25일(월) 발표했다. 이 회사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캘거리에서 백신을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토론토와 캘거리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화이자나 모더나와 마찬가지로 mRNA 방식으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동물 대상 시험에서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같은 수준의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우리가 이런 게임을 처음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수년 동안 이런 일을 해왔으며 아주 좋은 mRNA를 만드는 법을 알고 있다. 그리고 몸속에서 필요한 곳으로 효과적으로 보내는 법도 알고 있다”라고 창업자인 브래드 소렌슨(Brad Sorenson) 최고 경영자는 말했다. 캘거리 출신인 그는 아들이 뇌종양 진단을 받았던 2013년에 이 회사를 세웠다.

Providence는 개발 중인 백신을 생산할 회사로 캘거리에 소재한 Northern RNA와 협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캘거리 남동부에 연구소를 설립했고 이곳에서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주에 이들은 NGen이라는 업계 단체로부터 생산 설비 건설에 도움을 줄 5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

Providence의 계획대로라면 백신 생산은 2022년 초에 가능하다. 다른 경쟁사에 비해 너무 늦은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소렌슨 최고 경영자는, 계속 변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백신이 필요할 것이라며 우려를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