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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캐나다 국내 여행도 힘들어지는가 봅니다

COVID-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이 캐나다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영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지에서 출현한 변이 바이러스는 이미 캐나다 이곳저곳에서 발견된 상태이다. 문제는 영국에서 이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과 치명률이 확인되면서 캐나다에서도 같은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일부 주에서는 연방정부에게 비필수적인 비행기 여행을 완전히 금지시키자는 제안을 한 바가 있고, B.C.주에서는 주수상이 주 경계를 넘는 여행을 금지하는 안에 대해서 고려하다가 법적인 권한이 없다는 판단 하에 뒤로 물러서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매니토바 주정부는 다른 주에서 넘어온 사람들은 무조건 14일의 자가격리를 거치도록 명령했다. 매니토바는 작년 6월부터 남부 온타리오의 Terrace Bay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에 대해서만 14일 자가격리를 적용해왔지만 이제 29일(금)부터는 다른 주에서 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이것은 매니토바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브라이언 팔리스터(Brian Pallister) 매니토바 주수상은 말했다. 그는 백신 공급은 지연되고 있고 변이 바이러스는 확산되어 있기 때문에 취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저스틴 트루도 총리도 26일(화) 정기 브리핑에서 비행기 여행 금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해외이건 국내이건 간에 비필수적인 비행기 여행을 삼가해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소수의 잘못된 선택이 다른 모든 이들을 위험에 빠뜨리도록 놔두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현재 캐나다 연방정부는 캐나다 국민이거나 영주권자가 아닌 경우에는 비필수적 여행으로 캐나다에 입국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