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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치’에 이의를 제기한 연방의원에게 날아든 반대 이메일

캘거리 Forest Lawn 연방의원 디팍 오브라이(Deepak Obhrai)는 인종차별을 주장하는 이메일이 계속 오고 있다고 걱정했다. PC당 당권에 도전한 그는, 후보 중 한 명인 켈리 리치(Kellie Leitch)가 주장하는 ‘캐나다 가치’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었다. “이미 예상한 일입니다”라고 말한 오브라이 의원은 “위험스러운 점은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고, 아마도 그들은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듯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런 이메일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일부는 그에게 캐나다를 떠나라고까지 요구했다고 그는 밝혔다.

켈리 리치는 캐나다로 들어오는 난민, 이민자, 방문자들을 ‘캐나다 가치’에 의거해 심사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가 있다. 그녀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난 후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오늘 우리의 미국 형제들은 엘리트들을 몰아내고 도널드 트럼프를 새 대통령으로 뽑았다 … 이는 신나는 일이며 우리가 캐나다에 도입할 필요가 있는 일이다”라고 적었다. 지난 일요일에 온타리오의 연방의원 마이클 총(Michael Chong)은 그녀가 “트럼프 식 정치를 이곳에 수입하려 한다”고 비난했으나, 그녀는 “나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반응했다.

오브라이 의원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캐나다는 서로 다른 많은 문화와 환경에 속한 시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캐나다를 정의하는 데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하면서, “캐나다는 세계의 모든 다른 지역들에서 온 이민자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캐나다는 훌륭한 정체성을 가진 독특한 국가이다. 우리가 가진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우리가 평등과 존중에 앞장선다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