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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부터 캘거리 주택가 제한속도는 시속 40 킬로미터

2월 1일(월) 캘거리 시의회는 캘거리 주택가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현재의 시속 50 킬로미터에서 시속 40 킬로미터로 낮추는 안을 10-4로 통과시켰다. 5월 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이 안에 따르면 아무런 제한속도 안내판이 붙어 있지 않은 도로에서는 시속 40 킬로미터를 넘길 수 없다.

현재 아무런 제한속도 안내판이 붙어 있지 않은 주택가 도로 중에서 차량이 합류하는 길이나 번잡한 길에는 별도로 시속 50 킬로미터를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들어가는 비용은 230만 달러로 예상된다. 캘거리시의 담당자는 제한속도를 낮춤으로 해서 얻어지는 경제적 이익이 매년 810만 달러로 추정된다면서 안내판 설치 비용의 정당성을 설명했다.

캘거리는 매년 평균 36,600건의 차량 관련 충돌 사고가 발생한다. 이 중 4분의 1은 주택가에서 발생하며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충돌은 평균 550건이다.

반대표를 던진 시의원들의 이유는 제각각이었다. 피터 디몽 시의원은 이 건을 지자체 선거에서 찬반투표에 부치자고 주장했고, 제로미 파카스 시의원은 당장 온라인 교육에 들어갈 돈도 없는 상태에서 이런 일에 돈을 쓸 여력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숀 추 시의원은 사망률을 0으로 만드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면서 보행자가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주의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에드먼턴은 작년에 주택가 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40 킬로미터로 낮추는 안을 통과시킨 바가 있으며 올여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