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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인종차별을 인정한 캘거리 소방서장

스티브 동워스(Steve Dongworth) 캘거리 소방서장은 인종차별이 캘거리 소방서 내에서 “극소수(in small pockets)”에 의해 벌어지고 있는 문제라고 시인했다.

캘거리 소방서에서의 인종차별 문제는 지난 1월에 CBC 방송을 통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유색 인종이나 원주민 출신 소방대원들이 근무 현장에서 주기적으로 인종차별적 언사를 듣거나 물리적인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지난 여름에는 “인종차별을 당하거나 따돌림을 당한” 현직 및 전직 소방관들이 소방서장에게 편지를 보내어 동료와 관리자들로부터 겪은 경험에 의해 “분열된 근무 현장”을 상세히 전달하기도 했다.

10일(수) 동워스 소방서장은 인종차별이 벌어졌고 현재도 벌어지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시의회 위원회에서 말했다. “이것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용납할 수도 없다. 역사적으로 소방 서비스는 백인 남성 위주였다. 오랜 시간 동안 소방관의 다양화에 저항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또한 침묵을 요구하는 암묵적 규칙과, 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서 사람들은 나쁜 행동이 생겨도 보고하기를 주저했고 종종 너무 늦게 드러나곤 했다.”

동워스 소방서장은 캘거리 소방서가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한 로드맵이 있지는 않지만 최근 몇 년 간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침해하여 해고된 소방관이 지난 10년 사이에 다섯 명이었다고 밝혔다. “다른 많은 사례들이 해고로까지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책임을 지게끔 만들어 왔다”라고 그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