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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에서는 ‘빠라바라바라밤’ 하지 마세요

캘거리와는 다르게 에드먼턴은 도심의 소음에 상당히 민감하다. 달리 말하자면 캘거리보다 에드먼턴에서 소음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특히 오토바이의 소음이 시민들의 큰 불만사항이어서 오래전부터 에드먼턴시는 오토바이 소음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래서 심지어는 자동으로 오토바이 소음을 적발하는 시스템까지 설치할 정도였다.

시가 공개한 2020년도 오토바이 소음 적발 자료를 보면 작년 4월부터 10월 사이에 약 475개의 벌금 티켓이 발부되었다. 이는 2019년에 비해서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시의 단속반(peace officer)이 발부한 것이 138건이었고 경찰이 발부한 것은 335건이었다. 벌금액은 162달러에서 250달러 사이였다.

시의원들은 오토바이 소음 적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올해 더욱 단속을 강화해달라고 시에게 주문했다. 시에서는 주민들의 신고를 기반으로 단속반을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에드먼턴시가 의욕을 가지고 추진했던 자동 적발 시스템은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192,000달러를 들여서 설치한 이 시스템으로 적발된 건수는 단 한 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