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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his Time

알버타 2단계 백신 접종 대상 공개

한동안 공급되지 않았던 COVID-19 백신이 본격적으로 다시 공급되기 시작하면서 알버타 주정부가 2단계 백신 접종 대상 기준을 발표했다. 19일(금)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2단계 접종이 4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알리면서 약 180만 알버타 주민이 대상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그런데 지금은 2월이다. 4월에 2단계에 들어간다면 3월까지는 아직 1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의미이다. 작년 말에 한창 진행했던 1단계가 거의 한 달 동안 중단되었던 공백감 때문인지 케니 주수상은 1B단계라는 새로운 단계를 들고 나왔다. 1B 단계는 지금부터 3월 말까지를 의미한다.

1B 단계는 원래 1단계 대상이었던 집중치료실, 응급실, COVID-19 병동, 수술실 등에서 일하는 의료 종사자와 장기 요양 시설과 지정 지원 생활 거소(designated supportive living)에 거주하는 거주민 및 직원, 그리고 원주민 보호지역과 메티스 거주지역에 사는 65세 이상의 원주민 외에 일반 노인들이 추가되었다. 당장 2월 19일부터 은퇴 센터, 일반 지원 생활 거소, 기타 집단 거주 시설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노인들에게 접종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2월 24일부터는 1946년 이전에 출생한 모든 알버타인들이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따라서 3월까지는 알버타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노인들이 모두 접종 대상이 된다.

4월부터 시작되는 2단계는 네 개의 그룹으로 구분되어 접종이 진행된다. A 그룹은 거주 형태와는 상관없이 65세부터 74세 사이의 알버타 주민, 원주민 보호지역과 메티스 거주지역에 사는 50세에서 64세 사이의 원주민, 1단계에 포함되지 않았던 허가 지원 생활 거소 직원 들이다. B 그룹은 고위험 기저질환이 있는 18세에서 64세 사이의 알버타 주민이다. 구체적인 조건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C 그룹은 교도시설, 노숙자 쉼터, 장애인이나 정신 질환자 또는 기타 허가 지원 생활 거소 등을 포함한 그룹 홈에 거주하는 거주민과 직원이 포함되고, 그 밖에도 직접적인 급성 돌봄(acute care)을 제공하는 의료 종사자 중 고위험군에게 전파력이 큰 사람과,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위험에 처해 있는 돌보미(caregiver) 등도 해당된다. D 그룹은 거주 형태와는 상관없이 50세부터 64세 사이의 알버타 주민, 원주민 보호지역과 메티스 거주지역에 사는 35세에서 49세 사이의 원주민이다. 백신 접종은 A그룹부터 시작해서 차례로 B, C, D 그룹으로 진행된다.

9월 이후에 시작되는 3단계는 모든 알버타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발표에 가장 실망을 표현한 이들은 교사, 대중교통 운전사, 경찰, 식료품 직원 등이다. 이를 의식한 듯 케니 주수상은 백신 공급 물량이 한정적이어서 초기 접종 단계에서 일부 그룹은 제외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신 공급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는 연방정부를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