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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에서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면 벌금

에드먼턴 시의회는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이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 조례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야생동물에게 먹을 것을 주거나 사유지 내에서 코요테에게 의도적으로 먹을 것을 주면 2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공공 안전, 건강에 위험을 가져오거나 질서를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야생동물, 길고양이, 새들에게 먹이를 주면 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에드먼턴시가 야생동물에 대한 먹이 주기 행위를 단속하게 된 것은 코요테의 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에드먼턴시 전역에서 눈에 띄는 코요테가 늘어나고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사람들이 먹이를 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 바가 있다.

주의할 점은 의도적이 아닌 행위일지라도 결과적으로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먹을 것을 과도하게 모아 놓는다든가해서 야생동물을 유인하게 된다면 이 역시 벌금 대상이 된다. 시의회가 이번에 통과시킨 안은 원안에 비해서는 조금 후퇴했다. 원안에서는 땅에 떨어진 과일을 사흘 안에 반드시 치워야 한다는 등의 엄격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