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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처리 업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들어간 에드먼턴시

에드먼턴시는 시 서쪽 끝에 위치한 Cleanit Greenit Composting System의 운영을 중단시켜달라는 요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이 업체는 쓰레기 처리 업체로서 악취를 발생시켜 오랫동안 지역주민들의 원성을 들어왔다.

알버타 고등법원에 제출된 신청서를 보면 에드먼턴시는 이 업체가 악취 발생을 멈추도록 법원이 긴급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명령의 구체적인 형태는 업장을 폐쇄하거나, 악취가 업장 밖으로 전달되지 않는 효과적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식을 언급하고 있다.

Anthony Henday Drive 바로 서쪽의 Winterburn 산업단지에 있는 Cleanit Greenit의 악취 문제는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래 되었다. 작년에는 이곳에서 2~4 킬로미터 반경 내에 있는 주민들이 접수한 불만 건수가 300건에 달할 정도였다. 주민들은 쓰레기 특유의 신 냄새, 음식 썩는 냄새, 하수 냄새 등을 거론했다.

에드먼턴시의 결정에 Cleanit Greenit 측은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 커스틴 카스트로-원치(Kirstin Casto-Wunsch) 최고경영자는 작년에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조사를 언급했다. 그는 208건을 조사한 결과 13건은 주택가에서 발생한 것이었으며, 악취의 평균 강도도 10점 기준에 3점 정도였고 지속 시간도 1시간 미만이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토착 기업을 상대로 벌어지고 있는 이 불필요하고 많은 비용을 발생시키는 행위에 대응하여 법정에서 우리의 주장을 펼칠 기회를 얻길 기대하고 있다.”

Cleanit Greenit 측의 주장에 대해서 에드먼턴시는 시에서도 자체적으로 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 악취는 쓰레기 처리장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COVID-19로 인해 법원의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건이 언제 처리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