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주예산안: 중증 장애인 생활 보조금(AISH)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알버타인을 지원하는 보조금(AISH) 예산이 예상과 다르게 조금만 삭감되었다. 작년 가을에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AISH의 선정 기준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아서 큰 반발을 산 바가 있다. 당시 라잔 소니(Rajan Sawhney) 커뮤니티부 장관은 AISH 보조금이 줄어들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까지 했었다.
이번에 공개된 예산을 보면 AISH 관련 예산은 13억 6,000만 달러로 책정되었다. 1년 전에 주정부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약 400만 달러 줄어든 수치이다. AISH 예산은 내년에는 14억 3,000만 달러, 그다음 해에는 15억 달러로 책정되었다. 2020년에는 13억 3,000만 달러가 배정되었다.
AISH 보조금에 의지하여 기본적인 음식과 주거를 해결하는 알버타인은 7만 명에 달하며, 이들은 최대 월 1,685달러를 받고 있다.
작년 가을에 AISH 보조금 삭감 논란이 벌어졌을 때 주정부의 한 관계자는, AISH 대상자 중에 불안감이나 ADHD 진단으로 대상자가 된 사람이 수천 명임을 지적하면서 AISH는 “심각한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