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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주예산안: 지자체 인프라 지원

주정부의 지자체 인프라 지원 예산은 일단 2021년에는 ‘맑음’이지만 그 후로는 ‘흐림’이 예상된다.

팬데믹에서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정부는 2021년 지자체 인프라 지원금을 증액해서 총 19억 달러를 배정했다. 하지만 그다음 두 해에 대해서는 예전에 약속했던 8억 6,000만 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4억 8,5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캘거리만 놓고 보면 이 두 해 동안 받을 액수가 약 1억 5,900만 달러 감소했다. 당연히 나히드 넨시 시장의 마음은 불편했다.

“주정부는 한쪽으로는 우리보고 일자리를 만들라고 하면서, 다른 쪽으로는 일자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돈을 뺏어간다”라고 말한 넨시 시장은 캘거리의 경제 회복을 위해 주정부가 뭔가 더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일침을 놓았다. 하지만 저소득층용 교통 정기권 지원을 유지하고 여러 사회 보장 서비스 예산을 줄이지 않은 점은 좋게 평가했다.

인프라 지원 예산을 줄인 이유에 대해서 주정부는 “주의 지출을 억제하고 적자를 줄이기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캘거리 Green Line LRT에 대한 주정부의 자금 지원은 원래 계획대로 이루어진다. 약속한 15억 3,000만 달러 중에서 7,500만 달러는 2023년까지 제공되며 그다음 해에는 추가로 2억 9,100만 달러가 제공된다.

2021년도 캘거리 인프라 투자 내역을 조금 살펴보면, 항소법원 이전을 위해 5,730만 달러가 잡혀 있다. 현재 캘거리 다운타운에 있는 TC Energy Tower를 빌려 쓰고 있는 항소법원은 캘거리 법원 센터 근처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캘거리 암 센터의 경우는 작년에 발표했던 것보다는 예산 배정이 줄어들었지만 2023년 개원 목표는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캘거리 순환도로, 디어풋 트레일 보수 및 개선 등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