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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Government of Alberta

알버타, 코로나19 제한조치 부분적 완화 시행

– 요가, 필라테스, 클라이밍 등 일부 실내 체육 시설 영업 재개

– 도서관 15% 인원 제한 영업 재개, MICE 산업 제한 해제는 연기

 

알버타 주정부는 지난 1일부터 알버타 내의 코로나19 영업 제한 조치를 완화했다. 이제 요가, 클라이밍 등 저강도의 실내 체육 시설에서 집단 수업(Group exercise)이 예약제로 시행될 수 있으며 도서관들도 소방법상 제한 인원의 15% 이내의 규모까지 고객들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2단계 영업 제한 완화 조치 시행 시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 ) 등 MICE 산업 분야에 대한 제한 조치가 완화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제한 완화 조치에선 이 산업들에 대한 제한이 완화되지 않았다. 그에 반해 도서관은 원래 3단계에서 제한이 완화될 예정이었지만 이번에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기존 계획이 일부 수정된 것이다.

 

이번 주 정부의 영업 제한 완화 조치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은 곳은 실내 체육관들이다. 이들은 이미 지난 2월 8일 시행된 1단계 제한 완화 조치 때 1대1 수업을 허가받았지만 1대1 수업은 비싸 고객들이 많이 이용할 수 없다며 집단수업을 허가해 달라고 주장해왔다;. 이번에 요구가 상당 부분 받아들여진 것.

 

이번에 허가된 실내 체육은 역도 등 중량운동(weightlifting), 댄스 수업, 요가, 필라테스, 바레(필라테스와 발레를 결합한 운동), 실내 클라이밍 등이다. 트레드밀이나 엘립티컬(Elliptical : 노젓기와 사이클을 결합한 운동) 등 기구를 사용한 헬스도 낮은 강도로 할 경우 가능하다.

 

집단 수업은 예약제로만 운영되며 드랍인(drop-in)은 허용되지 않는다. 또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코치 및 트레이너를 포함해 모두 3미터 이상 거리를 두어야 하며 실내에선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고강도 실내 달리기, 사이클(spin)이나 인터벌 트레이닝은 기존대로 1대 1 수업만 가능하다.

 

기존에 실내 영업이 중단됐던 도서관의 경우 소방법상 제한 인원의 15% 이내(직원 제외)까지 고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계획에서 2단계 영업 제한 완화 조치 시 규제가 풀릴 것으로 예상됐던 호텔, 연회장(Banquet hall), 컨퍼런스 센터(Conference centre ) 등 MICE 산업이나 아이들의 운동, 소매점 등에 대한 규제 완화 조치는 연기됐다.

 

제이슨 케니(Jason Kenney) 주수상은 이번 2단계 영업 제한 완화 조치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아직 코로나의 숲을 완전히 빠져나온 것은 아니지만, 2단계 영업 제한 조치 완화를 위해 진일보할 수 있게 됐다”고 평했다.

 

이번 조치는 병상에 있는 코로나 환자가 257명으로 줄어든 데에 따른 것이다. 주정부는 지난 2월 8일 1단계 제한 완화 조치를 발표하면서 2월 28일까지 코로나19 입원환자가 450명 이하로 내려가면 추가 제한 완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추가적인 제한 완화 조치는 지금으로부터 3주 뒤인 3월 22일까지 코로나19 입원환자가 300명 미만을 유지할 경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주정부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주의를 촉구했다. 1일 케니 수상이 밝힌 알버타 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457명이며, 검사자 대비 양성 비율이 조금씩 늘고 있다.

 

디스타임 김재현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