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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버스 시스템에 반대하고 나선 지역 버스 노조

에드먼턴시와 인근 지자체들이 함께 추진 중인 통합 버스 시스템(regional service)을 놓고 지역 버스 시스템(local service) 소속 노조원들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나섰다. 교통 노조 569 분과(Amalgamated Transit Union Local 569)의 스티브 브래드쇼(Steve Bradshaw) 위원장은 약 1,600명의 노조원들로부터 반대 서명을 받아서 관련 지자체의 시의원들과 시장에게 전달했다. 브래드쇼 위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통합 버스 시스템이 민영화되지 않을 것임을 확실하게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서명에 참여한 약 1,600명은 새로운 시스템의 영향을 받는 노조원 중 약 70%에 해당한다.

통합 버스 시스템이란, 현재 각 지자체별로 관리되고 있는 버스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여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방식이 등장한 이유는, 에드먼턴과 인근 지자체의 대중 교통 이용자 수가 인구 증가에 비해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어 효율성을 지적받았기 때문이다. 총 13개의 지자체가 논의에 참여했고 8곳이 최종적으로 동의했다. 에드먼턴, 세인트 알버트, 스프루스 그로브, 스토니 플레인, 보먼트(beaumont), 리둑 시, 포트 사스카츄완, 데번(devon) 등이 포함된다. 2026년에 완전하게 가동될 예정인 통합 버스 시스템은 연간 390만 달러를 절약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통합 버스 시스템 추진 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마이클 월터스(Michael Walters) 시의원은 노사간의 논의가 필요함을 인정하면서도 노조 측의 자세를 지적했다. 그는 위원회가 이미 노조에게 논의에 참여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었지만 아무런 응답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브래드쇼 씨는 민영화 얘기는 한 번도 거론된 적이 없는데, 어디서 도깨비 같은 이야기를 지어내고 있는 것 같다. 나는 그가 왜 계속해서 동료들과 에드먼턴시 공무원들에게 겁을 주려고 진짜가 아닌 일을 만들어내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