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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추자는 주정부, 안 된다는 간호사 노조

알버타 주정부가 간호사 노조(UNA)에게 단체 협상을 늦추자고 제안했다가 단칼에 거절당했다. 주정부는 COVID-19 대응에 전념해야 할 때라면서 6월 이후로 협상을 미루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헤더 스미스(Heather Smith) UNA 대표는 3만여 명의 노조원들이 새로운 단체 협상을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알고 싶어 한다면서 알버타 보건 서비스(AHS)에게 즉시 온라인 협상 테이블에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그들은 COVID-19를 이유로 단체 협상을 계속 질질 끌고 싶어 한다. 하지만 현실을 보자면, 이미 많은 타협이 이루어졌고 Zoom이라는 아주 효과적인 회의 수단이 있다. 아마도 (정부는) 더 많은 수치를 낮추고 싶어 하지만 팬데믹 중에는 그것이 공개되기를 원하지 않는 것 같다”라고 스미스 대표는 말했다.

트래비스 테이즈 재무부 장관은 UNA의 반응에 실망을 표하면서 다른 의료 종사자들의 노조에서도 이를 따르지 않길 희망했다. “지금 당장 알버타 주정부는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있다. 백신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팬데믹에 계속 대응하는 것이다. … 나는 AHS의 다른 노조들이 UNA를 따르지 않길 바란다. 알버타 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놓고 협상은 미뤘으면 한다.”

그런데 사실 UNA와의 협상은 이미 한 번 연기된 적이 있다. 지난 1월에 양측은 3월 31일까지 협상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AHS가 UNA에 제시한 가장 최근의 안에 따르면 향후 4년간 임금 동결, 초과근무 수당 감축, 야간 수당 감축 등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