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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YouTube

의사들에게 화해의 손짓을 계속 보내는 섄드로 장관

정권 초기에 의사들을 향해 기세 등등했던 타일러 섄드로 보건부 장관이 요즘은 계속 의사들에게 화해의 제스처를 보내고 있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주정부와 의사협회 사이의 새로운 단체 협약안을 놓고 의사들의 투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섄드로 장관은 의사들에게 공개편지를 보냈다. 그는 이달 초에 주의회에서 그가 했던 말을 짚고 넘어갔다. 그는 “알버타 의사 협회와는 다툼이 전혀 없었다”라고 의회에서 말했었다.

“그 말과 관련해서 내가 작년에 있었던 일을 왜곡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어휘 선택을 신중하게 하지 않았다. 그다음 날 나는 AMA 대표인 폴 바우처 박사에게 편지를 써서 내가 후회하고 있음을 표했고, 작년에 의사들의 표출했던 불만과 우려를 뭉게 버리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었음을 설명했다.”

섄드로 장관은 의사들과 신뢰를 다시 쌓아가고 싶다는 심정을 피력하면서 하루아침에 그렇게 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 편지를 끝냈다. “나는 그 수사적 표현들을 모두 뒤로 하고 다시 신뢰를 만들고 싶다. 나는 작년이 의사들에게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전적으로 인정한다. 나는 환자들과 알버타 주민 모두를 위해 함께 전진하고 싶다.”

섄드로 장관이 이렇게 갑자기 태도를 바꾼 배경에 대해서는 몇 가지 해석이 있다. 그중 하나는 주정부와 의사협회가 잠정적으로 합의한 단체 협약안이다. 이 협약안에 대해서 알버타 의사들은 3월 30일까지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섄드로 장관 입장에서는 이 협약안이 무사히 통과되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이 협약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