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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6 커리큘럼 초안 공개

29일(월) 애드리아나 라그래인지 교육부 장관은 새로운 K-6 커리큘럼을 공개했다. 새롭게 마련된 커리큘럼은 무려 30년이나 사용해온 기존의 커리큘럼을 대체하게 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경제에 관한 지식, 컴퓨터 과학, 성관계 동의(sexual consent)에 대한 내용이 강화되었다는 점이다.

우선 9월부터 일부 교실을 대상으로 새로운 커리큘럼이 시범 적용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경로로 피드백을 받은 후 최종안을 확정 짓고 2022년 9월부터 알버타 전역에 적용할 예정이다.

2학년 학생은 고대 로마, 중세, 영국 대헌장 등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원주민의 전통과 탄생 이야기는 유치원에서 다루어진다. 하지만 원주민과의 협약(treaties)은 4학년이 되어야 배우게 된다. 이 부분은 진실과 화해 위원회의 권고를 따르지 않은 것이다. 위원회에서는 유치원을 포함하여 모든 학년에서 협약에 대해 배울 것을 권고했다.

2학년에서는 유대교, 기독교, 무슬림이 현재 세계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에 대해 배우고 3학년에서는 알버타의 흑인들이 어떻게 정착했고 기여했는지를 배운다.

야당인 NDP에서는 여전히 새로운 커리큘럼인 유럽 중심의 역사를 암기하는 등, 구태의연한 접근 방식을 담고 있다며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