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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5세 미만에게 접종 금지

참 혼란스러운 백신이다. 29일(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 캐나다 국립 면역자문위원회가 55세 미만 접종을 권고하자 알버타 보건당국이 즉각 이를 수용했다. 별도의 발표가 있을 때까지는 55세 미만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다.

국립 면역자문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제한하게 된 이유는 유럽에서 보고되고 있는 혈전 증상 때문이다. 그 수는 많지 않지만 혈전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계속되고 있고 사망자도 발생했다. 이들은 주로 55세 미만의 여성들이다.

알버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 중 55세 미만은 약 900명 정도이다. 이들 중에 혈전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으며, 캐나다 전체로 보아도 혈전 증상은 아직 보고된 바가 없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이 제한되면서 알버타를 비롯하여 캐나다의 백신 접종 계획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공급이 그리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나 미국에서 대량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캐나다에 제공한 직후여서 아쉬움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알버타는 29일(월) 기준으로 608,032회의 접종이 이루어졌으며 87,561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그리고 4월 5일부터 Phase 2B를 위한 예약을 받기 시작한다. 1959년 이전 출생자로서 정해진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들이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