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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ity of Calgary

올해는 물 건너간 Green Line LRT 착공

Green Line LRT 프로젝트가 올해에는 착공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3월 31일(수) 시 담당자가 말했다. 캘거리 역사상 가장 큰 토목 공사인 Green Line LRT 프로젝트는 일정이 지연되고 있어서 많은 이들의 우려를 사고 있었는데 결국 이런 결과를 맞이했다. 55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 공사는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이렇게 공사가 지연되면 비용이 증가할 것이 우려된다.

Green Line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마이클 톰슨(Michael Thompson) 책임자는 시의회의 Green Line 위원회에 출석했다. 그는 프로젝트에 관한 주정부의 기술적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데 “실질적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Ramsay에서 Shepard이 이르는 남쪽 구간을 책임질 회사를 선정하는 작업이 여전히 멈춰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는 주정부와의 협의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는 설명인데, 그러다 보니 시에서 원래 계획했던 3개월의 선정 기간이 지나가버렸고 이제 와서 선정에 들어가면 올해 건설 공사 시즌에 맞추기는 어려우리라는 전망이었다.

위원회의 시의원들은 Green Line 최종 노선을 시의회에서 14-1로 통과시킨 지 9개월이 지났음에도 UCP 정부가 여전히 계속 질문을 던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힘이 빠진다는 반응이었다.

“올해 공사를 시작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나요? 실패했다는 생각이 안 듭니까?”라고 죠티 곤덱 시의원은 물었다. 톰슨 책임자는, “우리 모두 짜증이 나는 상황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주정부 관계자들과 정기적으로 회의를 가지고 있다면서 주정부가 검토를 빨리 끝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직도 끝이 나지 않아서 짜증이 나느냐구요? 네. 물론이지요. 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실행되도록 모두 합심하게 만드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냐고 물으신다면 100%라고 답하겠습니다.”

나히드 넨시 시장은 릭 맥카이버 교통부 장관의 최근 발언에 놀랐다고 말했다. “교통부 장관과 그동안 나눴던 이야기는, ‘좋았어, 우리는 이 전철을 원해. 우리는 빨리 진행하길 원해’ 같은 것이었다… 분명히 나는 우리가 지난 가을보다는 상황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다”라며 뒤통수를 맞았다는 식으로 표현했다. 그는 주정부가 Green Line 프로젝트를 자체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했을 때 수 주일이면 끝날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현실은 10개월이 다 되어가고 있다.

맥카이버 교통부 장관은 3월 31일(수) 성명을 발표해서 캘거리시와 주정부가 생산적으로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협력에 답이 들어 있다. 우리는 미리 앞에서 하는 노력이 결국은 일정을 단축시킬 것이라고 본다. 알버타인들은 주정부에게 이런 철저한 검증을 기대하고 있다.”

톰슨 책임자에 따르면 이미 6억 2,000만 달러가 Green Line LRT 프로젝트에 지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