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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K-6 커리큘럼 시범교육을 거부한 에드먼턴 교육청

에드먼턴 일반 교육청을 포함하여 에드먼턴 지역의 일부 교육청들이 최근 교육부가 공개한 새로운 K-6 커리큘럼의 시범교육을 거부하고 나섰다. 현실적인 이유도 있고 원칙적인 이유도 있다.

트리샤 에스타브룩스(Trisha Estabrooks) 에드먼턴 일반 교육청 이사회 의장은 우선 COVID-19로 인해 이미 엉클어진 교육 현장에 부담이 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그리고 동시에 커리큘럼 내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우려가 되는 내용으로는, 연령대에 적절하지 않은 자료, 진심 및 화해 위원회의 권고를 따르지 않은 점, 사회 과목에 담겨 있는 “우리 대 그들 식의 대립 구조” 등이 있었다. 에스타브룩스 의장은 교육부가 알버타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싶어할 것이라 믿는다면서 주민들로 받은 피드백을 모두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Elk Island 공립 교육청도 2021-22학년도에는 새 커리큘럼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시범교육의 결과를 보고 최종안이 나왔을 때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교육부 언론 담당관은 시범교육을 통해서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원론적인 발표를 했다. “시범교육을 하지 않는 교육청의 경우에는 최종안에 그들의 피드백을 반영할 수 없을 것이다.”

야당인 NDP의 사라 호프먼(Sarah Hoffman) 교육 담당 의원은 새로운 K-6 커리큘럼이 “낡고 공격적”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