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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에 남은 필립공의 추억

9일(금) 세상을 떠난 에든버러 공작 필립 공은 캘거리를 여섯 번 방문했다. 첫 방문은 1951년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함께였는데 아직 그녀가 여왕의 자리에 오르기 전이었다.

두 사람은 승마에 큰 관심이 있던 터라 스탬피드 축제는 단골 방문 장소가 되었다. 1951년 10월에 스탬피드에서 열린 로데오 시연에서 두 사람은 함께 담요를 두른 상태로 진지하게 관전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스탬피드의 웹사이트에 올라온 당시 설명을 보면, “캐나다에서 내놓으라는 최고의 기마꾼, 소몰이꾼, 역마차꾼 수십 명이 모여 완벽한 스탬피드를 보여주었다. 왕족 부부와 약 2,000명의 관객을 위해서 코랄에 바비큐 오찬이 준비되었다”라고 되어 있다. 1959년에도 스탬피드를 방문했던 필립공은 1973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함께 스탬피드 개막을 공식적으로 선언해주기도 했다.

마지막 방문은 2005년으로 새들돔에서 특별 공연이 있은 후에 당시 랄프 클라인 주수상은 특별 오찬을 주최해주었다.

필립 공의 서거 소식을 듣고 주정부 건물과 캘거리 시청은 모두 조기를 게양했다. 제이슨 케니 주수상, 살마 라카니(Salma Lakhani) 부총독, 나히드 넨시 시장은 모두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