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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Global News

캘거리 하키경기장 프로젝트, 잠정 중단

캘거리 새들돔을 대체하게 될 새 하키경기장 개발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CMLC(캘거리 지자체 토지 공사)는 14일(수) 프로젝트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추정 예산과 시설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이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서 프로젝트 진행을 잠시 중단하기로 이해당사자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부연 설명이 있었다.

몇 년을 질질 끌어왔던 새 하키경기장 개발은 2019년에 캘거리시와 캘거리 플레임 측이 전격 합의에 이르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캘거리시는 총 5억 5,000만 달러에 이르는 비용의 절반을 부담하기로 했고, 새들돔 철거는 캘거리시가 책임지기로 했다. 그리고 2020년 여름에 CMLC는 디자인 회사를 선정했고 올해 봄에 새 디자인을 공개하기로 약속한 바가 있다.

“잠정 중단하기로 한 결정은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최선책을 찾으려는 책임감 있고 신중한 조치이다. 우리 팀은 적절한 길을 찾기 위해 협력적으로 일하고 있다”라고 CMLC의 대표는 말했다.

나히드 넨시 시장은 이런 일이 대형 프로젝트에서는 드물지 않다고 말했다. “건설이 시작된 후에 예상치 못한 비용 초과에 직면하는 것보다는 지금 단계에서 쟁점들을 처리하는 것이 훨씬 낫다.”

이런 결정이 내려지기 하루 전인 13일(화) 저녁에 시의회가 “투자 프로젝트 조정”을 위한 비공개회의를 가졌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공개회의를 가진 후에 시의원들은 공개되지 않은 세 가지 권고사항을 9-5로 통과시켰다. 드루 패럴, 조지 차할, 에반 울리, 제로미 파카스, 죠티 곤덱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졌다. 파카스 시의원은, “내가 시의원이 된 후에 가장 충격적인 논의였다”라고 말했고, 넨시 시장은, “좀 드라마틱했다”라고만 언급하고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죠티 곤덱 시의원은 권고사항에 반대하기보다는 이를 비공개로 한다는 점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