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사건 방지를 위한 공공 안전 태스크포스의 권고안
14일(수) 캘거리시의 공공 안전 태스크포스 팀이 시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의 핵심은, 비주류 인종 사회의 취약한 구성원들에 대해서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이번 보고서는 2020년 초에 총기사건 급증으로 인한 우려 속에 조지 차할 시의원이 제기했던 총기 및 폭력 문제 해결을 향한 1년 간의 노력이 낳은 결실이다.
태스크포스의 구성원들은 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에 관해 협의했다. 차할 시의원은 자금 부족이 효과적인 개입 프로그램을 막는 주요 장벽이라고 말했다. 차할 시의원은 시스템에 있는 빈틈과 함께 폭력 방지의 기회를 놓쳐서 생긴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들었다고 말했다. “남들보다 더 심하게 도시 폭력과 총기 폭력의 영향을 받는 많은 캘거리 시민의 이야기들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누구도 우리에게 말을 건네거나 연락을 유지하려고 한 이는 없었다’는 이야기를 커뮤니티와 개인들로부터 많이 들었다.”
태스크포스의 구성원이면서 Centre for Newcomers의 최고경영자인 아닐라 리 위엔(Anila Lee Yuen)은 비주류 인종 커뮤니티와의 대화를 통해 시스템적인 불평등을 드러낼 수 있었다면서 이들은 도움을 받을 적절한 자원에 접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커뮤니티로 들은 바에 따르면 이민자 가정의 부모는 고향과 다른 복잡한 교육 시스템을 헤쳐 나가야 하고, 육아 기술을 서양식에 맞추어야 하며, 삶의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전문가들의 말을 들어야 했다.”
차할 시의원은 개입 및 방지 프로그램들이 제대로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고 지원할 사람들은 넘쳐서 결국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의회의 커뮤니티 서비스 위원회는 이들의 권고사항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 향후에 있을 연방정부의 보조금을 이 권고사항의 이행에 즉시 사용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