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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ity of Edmonton

에드먼턴에서 온디맨드 버스 시스템이 4월 25일부터 시작됩니다

4월 25일부터 에드먼턴 지역의 시내버스 노선이 변경되고 온디맨드(on-demand)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온디맨드 시스템은 캐나다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한다.

앞으로 2년 동안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온디맨드 버스 시스템이란, 쉽게 말해서 시내버스가 정해진 시간에 운행하는 것이 아니라 와 달라고 연락을 해야 오는 것을 말한다. 콜택시와 개념이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차이가 있다면 혼자만 타는 것이 아니고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을 내가 결정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온디맨드 시스템이 도입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번에 노선이 조정되면서 더 이상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래부터 버스가 다니지 않던 지역까지 포함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버스를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일단 전용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한다. Edmonton On Demand Transit라는 이름의 앱이다. 이 앱을 사용해서 미리 최소 1시간 전에 버스를 불러야 한다.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은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하거나 780-496-2400으로 전화를 걸어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이 되면 특정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라는 안내를 받게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도 정해져 있다. 아무나 호출한다고 버스가 가지는 않는다는 의미이다. 37곳의 커뮤니티와,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이 600미터 이상 떨어져 있는 노인 주거 단지 16곳만 대상으로 한다. 또한, 내가 가고 싶은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것이 아니라 9개의 환승 정류장까지만 데려다준다. 그곳에서 일반 노선버스로 갈아타는 번거로움은 감수해야 한다.

예약을 최소 1시간 전에 해야 한다고 했으니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그 정도 되리라고 예상하는 것이 좋겠다. 만약 예약을 했다가 생각이 바뀌었다면 최소 20분 전에는 취소를 해야 한다. 온디맨드 버스 정류장에 관한 정보는 에드먼턴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