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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 자체 백신 생산 계획은 어떻게 …

21세기에 인류는 여러 번 바이러스의 위협에 직면했다.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등이 나타났고 그때마다 상당한 희생자를 치른 후에 사라졌다. 이에 비해 COVID-19는 훨씬 더 강하게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가장 큰 차이라면 자연 소멸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래서 백신 개발과 생산에 대한 관심사가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다. 이미 캐나다 연방정부는 몬트리올에 대형 백신 제조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지난 몇 년 사이에 연방정부와의 관계가 아주 소원해진 알버타 주정부는 자체적인 백신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그래서 지난 3월에 백신 생산에 관심이 있는 업체들의 제안서를 접수받은 상황이다. 알버타 안팎에서 총 17개의 제안서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진다. 초기 개발에서부터 최종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고 있다. 알버타 주정부는 제안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현재의 COVID-19 및 변인 바이러스에 맞서 알버타 주민의 건강을 어떻게 지킬지에 대한 방안과, 장기적으로 알버타 내의 제약 부문 및 일자리 창출에 어떻게 기여할지에 대한 내용을 담도록 했다. 현재는 외부 기관을 통해 제안서 검토를 진행 중이다.

더그 슈와이저(Doug Schweitzer) 일자리부 장관은 여름 전에 내각에 보고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그다음 단계에 대한 방향을 그때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이 사업에 대한 예산이 얼마나 들어갈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한편, 제안서를 접수시킨 회사 중 알버타에 소재지를 둔 Providence Therapeutics나 Entos Pharmaceuticals는 주정부가 빨리 움직여 줄 것을 주문했다. 빠른 자금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