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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러스 컨벤션 센터에서 백신 접종 받는 중에 주차 딱지를 받으셨나요?

COVID-19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서 캘거리 도심에 있는 텔러스 컨벤션 센터를 방문했던 사람들 중에서 주차 딱지를 받은 이들이 적지 않았던가 보다. 이들이 불만을 제기하자 캘거리 주차국(CPA)이 슬그러미 뒤로 물러섰다. 4월 5일부터 4월 30일 사이에 텔러스 컨벤션 센터 주차장에서 40불짜리 주차 위반 딱지를 받은 이들은 벌금을 낼 필요가 없다고 캘거리 주차국이 공식 발표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백신 접종을 맞은 사람들은 주차 위반을 했을 가능성이 낮다. 그런데 텔러스 컨벤션 센터에서 당일 현장 방문 접종을 허용하면서 몇 시간을 기다려 접종을 받은 이들은 피치 못하게 주차 위반을 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한 시민은 자신이 5시간을 기다려서 접종을 받았다면서 그곳에 주차했을 때 자원봉사자들이 주차요금을 낼 필요가 없다고 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나히드 넨시 시장은 해당 주차 벌금이 모두 취소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캘거리 주차국이 악의를 품고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거기에는 자동 단속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따라서 자동으로 벌금 티켓이 발송되도록 되어 있다.”

4월 5일부터 30일 사이에 이 주차장에서 발급된 벌금 티켓은 1,528건이 넘는데 80% 이상이 90분 이상 머물렀다고 한다. 아울러 자동차 번호판을 미리 등록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텔러스 컨벤션 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받는 이들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자동차 번호판을 등록해 달라고 캘거리 주차국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