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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담배 라운지 영업 허가 요청을 거부한 에드먼턴 시의회

캘거리와는 다르게 에드먼턴은 시샤(shisha)라는 물담배를 즐기는 이들이 많은 모양이다. 시샤를 즐길 수 있는 시샤 라운지라는 가게가 40곳이 넘게 있다.

그런데 시샤 라운지는 작년 7월에 에드먼턴시의 방역 조치에 의해 영업이 금지된 상태이다. 그리고 이미 그전부터 에드먼턴시는 시샤 라운지의 영업을 제한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특히 미성년자들이 이곳에 출입하는 경우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COVID-19로 인해 정상 영업을 하지 못하는 다른 사업장과 마찬가지로 시샤 라운지도 영업 제한 조치를 완화해줄 것을 계속 희망해왔고 그래서 1월에 시의회는 에드먼턴시 담당자에게 별도의 영업허가증을 만들 수 있을지 문의한 바가 있다. 그래서 에드먼턴시는 영업허가를 위한 추가 조건으로 미성년자 출입금지와, 2차 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흡연실을 음식 먹는 장소와 완전히 분리시킬 것을 제시했다.

하지만 시의회의 커뮤니티 위원회는 막상 이 수정 방안을 3-1로 부결시켰다. 앤드루 크낵(Andrew Knack) 시의원은 2차 흡연을 막을 확실한 방안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상당히 높은 기준이라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건강 문제와 관련해서는 더 기준이 높을 필요가 있다.”

에드먼턴의 시샤 라운지를 대표하고 있는 변호사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문을 연 시샤 라운지는 14곳 정도이며 식당으로만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