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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Google Map

마스크 안 쓰는 종교단체 때문에 화가 난 주민들

캘거리 남동부에 위치한 Street Church에서 수백 명이나 되는 신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모여 예배를 가져서 인근 주민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주민들은 이 교회의 아터 파블로브스키(Artur Pawlowski) 목사와 신도들이 공중 보건 지침을 무시하고 있고 증오적인 언사를 내뱉으면서 이웃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블로브스키 목사는 이미 알버타 보건 서비스와 캘거리 경찰로부터 여러 번 주의를 받은 상태이다.

한 주민은 이렇게 분통을 터뜨렸다. “우리는 이 동네에 그들이 없었으면 한다. 여기는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커뮤니티이다. 우리는 이웃을 챙기고 사랑한다. 그들은 여기에 나타난 이후로 한번도 예수그리스도처럼 행동한 적이 없다. 그들은 우리에게 화를 내며 우리의 모습을 녹화한다. 우리가 마스크를 써달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우리에게 부끄러운 줄 알라고 말한다.” 다른 주민들도 이 교인들이 물리적 폭력을 휘두르겠다는 위협을 하고 기물을 훼손하겠다는 경고를 한다고 증언했다. 또한 지나치게 시끄러운 점도 지적했다. 일부 집에서는 발코니에 “Street Church는 증오 단체이다”, “이웃을 사랑하다”와 같은 팻말을 걸어두기도 했다.

하지만 파블로브스키 목사는 이런 주장을 부정하면서 오히려 주민들이 그와 신도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사악하고, 악의에 찬 사람들이다.” 그는 일부 주민들은 오히려 교회와 연대하기 위해 교회 바로 옆에 캠프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보건당국의 지침에 대해서는, “불법적이고 비헌법적인 법률”을 따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