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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acebook

가게 문 자물쇠를 바꿔버린 알버타 보건 서비스

알버타 보건 서비스가 또다시 칼을 빼들었다. 상습적으로 방역 지침을 위반한 식당의 자물쇠를 아예 다른 것으로 바꿔서 주인도 들어갈 수 없게 만들어버렸다.

5일(수) AHS의 직원과 지방경찰은 레드디어에서 북동쪽으로 약 45 킬로미터 떨어진 미러(Mirror)라는 마을에 있는 Whistle Stop Cafe의 출입을 강제로 금지시켰다. 이 식당은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반복적으로 무시하면서 실내 영업을 계속해와서 그동안 비난의 대상이 되어왔다. 이미 1월에 AHS는 이 식당에게 영업금지 명령을 내렸었고 법원에서도 폐쇄 명령을 받았으나 이에 아랑곳없이 지금까지 계속 영업을 해왔다.

식당에 대한 강제 폐쇄가 단행되자 식당 주인인 크리스 스캇(Chris Scott) 씨는 현장에서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를 하면서 당국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건 구역질이 난다. 이런 일을 하고 밤에 잠이 올 것 같으냐?”라고 그는 동영상에서 크게 소리쳤는데, 현장에 있던 AHS 직원은 스캇 씨의 주장을 일축하면서 지금까지 대화를 시도했으나 스캇 씨가 만남을 거부해왔다고 말했다.

AHS에 따르면 이 식당에 대한 불만 접수가 413건에 달했다고 한다. 아울러 AHS는 벌금을 부과할 법적 권한이 없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강제력에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캇 씨는 실외에서 영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지만 현재 AHS는 그의 식당 영업 허가마저 박탈한 상태이기 때문에 명백히 불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