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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witter

야당, 언론, 연방정부를 싸잡아 비난한 매두 장관

알버타 법무부 장관의 글이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주 금요일에 케이시 매두 장관은 페이스북의 어떤 글에 댓글을 달면서 현 주정부가 COVID-19 팬데믹 속에서 균형 잡힌 대응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적었다.

“… 바이러스에 전염된 살마들 대부분은 완전히 회복되리라는 점에 동의한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내 의견을 말하자면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알버타인이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가능한 모든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또한 우리 보건 시스템이 포화상태에 이르러서 대중이 패닉 상태에 빠지고 산소호흡기나 사람이 부족하여 병원에서 알버타인들이 숨을 쉬지 못하는 사태가 생길 때까지 기다려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내 말의 요점은 우리에게 재앙이 떨어질 때까지 그저 기다리는 것은 책임감이 없다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발언이었다. 그런데 그 다음 문장이 문제였다.

“그것은 NDP, 언론, 연방 자유당이 기대하고 원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런 일이 벌어지게 놔둘 수 없다.”

야당인 NDP는 크게 반발했다. 보건 담당인 데이비드 쉐퍼드(David Shepherd) 의원은 매두 장관의 사과를 요구했다. “우리가 원하는 것, 우리가 지난 14개월 동안 원해왔던 것은 현 정부의 책임감 있는 행동이었다. 지금처럼 알버타가 북미에서 COVID-19 신규 발생의 최악 지역이 되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었다.”

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11일(화)에 매두 장관의 글에 대해 언급했다. “캐나다가 최대한 안전하게 이 팬데믹을 지나가는 것 말고 다른 것을 원하는 캐나다인이 있다고 말하면서 손가락질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부끄럽다. 지난주에 나는 캘거리와 에드먼턴 시장과 접촉해서 모든 지원을 약속했다. 우리는 모든 정부와 함께 일하려는 캐나다인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다.” 팬데믹을 정치에 이용하려는 정치인을 캐나다인은 원하지 않는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매두 장관의 비서실은 10일(월) 기자들에게 매두 장관이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할 뜻이 없음을 밝혔지만 11월(화) 저녁에 매두 장관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